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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1.

수채물감, 아크릴 물감, 유화 물감 정리


#물감은 무엇으로 만들어질까?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물감'은 무엇으로 만들어질까요? 물감은 천연 광물이나 식물성 안료, 또는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안료에 풀 등을 섞어서 만든 것인데요. 물감은 안료에 섞는 고착제에 따라 분류됩니다. 플라스틱의 일종인 아크릴 수지와 섞으면 '아크릴 물감', 수용성인 아라비아고무와 섞으면 '수채 물감'이나 '포스터물감', 건성유와 니스를 섞으면 '유화 물감'이 됩니다. 그리고 가루 안료만으로 굳힌 것은 '파스텔'이 됩니다.

▶수채물감 _ 수용성 아라비아고무에 안료를 녹여 만든 것으로, 물의 농도에 따른 명도 변화 및 물감의 양에 따른 색깔 변화가 다양하다. 또한, 번짐과 흘림 등의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고, 다른 표현 재료와 함께 사용하기도 쉽다

▶아크릴 물감 _ 플라스틱의 일종인 아크릴 수지에 안료를 녹인 것으로, 수채 물감과 같은 장점을 가진 물감이다. 물을 사용할 수 있고, 건조가 빠르며, 두꺼운 질감 표현이 가능하여 현대 회화의 중요한 재료다. 

▶유화 물감 _ 유화 물감은 건성유와 니스에 안료를 녹인 것으로, 풍부한 변화와 중후한 표현이 가능하여 서양화의 가장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었다. 색의 농담을 쉽게 표현할 수 있으며, 혼색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화학 작용으로 변색되는 경우가 있으며, 건조가 느리고, 사용 방법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2016. 10. 17.

아크릴 물감

물을 보조제로 사용하므로 유화물감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강하며 빨리 말라 여러 번 겹쳐서 그릴 수도 있다. 수채화물감보다도 빨리 마르므로 단기간에 제작할 수 있지만 일단 마르면 완전 고착되므로 수정하기가 어려워 숙련된 솜씨가 요구된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건조완화제인 리타더(retarder)를 사용하여 물감의 건조 속도를 느리게 하기도 한다.

희석시킬 때 물이나 아크릴 미디엄을 사용하는데 건조할 때 강한 수지 피막이 형성되어 아세톤 등의 강력한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한 녹지 않는다. 이 피막은 기상의 변화나 강한 자외선에도 변색이나 퇴색될 염려가 없다. 또 유연성이 풍부하여 갈라질 염려가 없으므로 유화물감처럼 두껍게 칠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건조 후에는 물감의 부피가 줄어들어 터치의 가장자리가 둔화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종이나 천에 바탕칠할 때는 면이 수축될 위험이 있으므로 화면의 앞뒤 양쪽면에 모두 칠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수축이 골고루 생겨서 한쪽으로 휘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접착성이 강하여 캔버스·종이·천·나무판·가죽·아스테지·필름·석고·벽면 등 약간의 흡수성만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다. 때로는 톱밥을 섞어 질감의 변화를 주기도 하며 콜라주할 때 접착제로 쓰기도 한다. 아크릴물감의 붓은 탄력과 내구성이 강한 나일론 붓을 주로 쓰는데 뜨거운 물로 씻으면 붓이 휠 염려가 있다. 또 물감이 한번 마르면 물로 씻어지지 않으므로 계속 물에 담가 두고 써야 하며 만약 굳어지면 리무버(remover)로 녹여야 한다. 또 그림을 그리다가 잠시 쉴 때도 팔레트에 물을 뿌리고 셀로판이나 폴리에틸렌 천을 잘 씌워 건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투명성도 높아 엷게 칠하면 수채화물감의 효과도 낼 수 있으며 15가지 정도의 기본색만 있어도 다양한 색과 톤으로 혼색할 수 있다.

아크릴물감으로 낼 수 있는 회화 기법으로는 두껍게 발라 입체성을 표현하는 임패스토기법(impasto), 2~3색을 덧칠하여 상승적이고 깊이가 있는 색조를 내는 마티블기법, 모래·석고가루 등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텍스처기법(texture),콜라주기법(collage), 화면에 물을 뿌리고 마르기 전에 물감을 칠해서 번지게 하는 번지기기법(wet in wet), 인상주의 화가들이 즐기던 점묘법(stippling), 에어브러싱기법(air brushing) 등이 있다.

아크릴물감은 수용성이므로 수채화물감이나 포스터컬러를 섞어서 독특한 효과를 낼 수 있으나 유화물감과 혼합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유화물감으로 그린 후에 아크릴물감을 사용하는 것도 안된다. 그러나 아크릴물감으로 바탕을 칠하고 완전히 마른 뒤 유화물감을 사용할 수는 있다.

아크릴물감은 현대에는 디자인용으로도 널리 쓰인다. 방수성이 있고 포스터컬러와 같은 종래의 물감보다 안전하며 더욱 선명하기 때문에 팝아트·일러스트레이션·스타일화 등의 분야에서 좋은 효과를 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크릴물감 [acrylic painting]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78944&cid=40942&categoryId=33048

유화

유채화(油彩畵)라고도 하며 유화물감, 그것을 풀어쓰는 용제(溶劑), 바니스 같은 화재(畵材)를 사용하여 캔버스, 패널(板) 등에 그린 회화작품을 말한다. 유화기법의 특징은 색조나 색의 농담(濃淡)이 쉽게 얻어지고 ‘선적(線的)’ 표현도 가능하며 광택, 무광택 등의 불효과 또는 투명, 반투명한 묘법(描法) 등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외에도 두껍게 바르거나 엷게 칠하거나 하여 변화 있는 화면의 피부조절로 다양한 재질감(마티에르)의 표현이 가능하고 또한 제작 중의 색과 마른 뒤의 색 사이에 변화가 없는 점 등은 다른 기법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특한 유화만의 특징이라 하겠다.
11~12세기 독일의 수도사 테오피루스의 기록이나 14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첸니노 ·첸니니의 그림기법 책에서도 유화기법에 대하여 서술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유화물감의 사용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있어온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탈리아를 비롯한 서구 각지에 전화되어 그때까지 성행했던 템페라화(tempera畵)를 대신하게 된 것은 묘화용(描畵用) 재료로서 대폭적인 기술개량이 이루어져 에이크 형제가 높은 예술적 수준을 실현한 15세기 이후의 일이다. 15세기 플랑드르 지방의 투명한 유채기법은 템페라화에 사용된 화재나 화법(畵法)의 연장선상 위에 성립된 것이었으나 16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파에 와서는 물감을 두껍게 바르는 것이라든가 터치의 효과 등 근대적 기법과 연계되는 유화 특유의 표현법이 생겨났다. 티치아노, 틴토레토와 에스파냐의 벨라스케스 등이 이러한 전통을 이어갔다. 17세기에 이르러 루벤스는 이탈리아적인 기법과 플랑드르의 전통을 융합해서 장대한 회화세계를 창출했고 같은 시대 네덜란드의 렘브란트는 중후한 물감과 의지적인 터치로 자기의 내면을 파내려감으로써 후세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18세기 미술 아카데미에 의한 기법적 전통은 19세기의 인상주의 등에 의해서 변혁되었지만 여기에는 기계로 반죽된 물감의 출현도 무시할 수 없다. 현대에는 전통적인 처방에 의한 화재 외에도 여러 종류의 첨가물을 가지고 새로운 재질감을 창안해내는 등 가장 표현력이 풍부한 회화기법으로 애호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화 [oil painting, 油畵] (두산백과)

템페라

계란이나 아교질 ·벌꿀 ·무화과나무의 수액 등을 용매로 사용해서 색채가루인 안료와 섞어 물감을 만들고 이것으로 그린 그림이다. 화가들은 광물이나 식물에서 색채를 직접 마련하였다. 색채가 있는 광물을 맷돌에 갈아서 색채 가루인 안료를 만들고 이것을 용매(溶媒)와 섞어서 물감으로 사용하였다. 이때 사용된 용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주로 계란이 사용되었다.

템페라는 로마시대에 창시된 습식법(濕式法)인 프레스코 화법(13∼16세기경)에서 발전한 건식법(乾式法) 프레스코 세코(secco)이다. 프레스코는 습식 간접식이지만 프레스코 세코는 마련된 서포트(주로 패널)에 직접 그릴 수 있다는 점과 섬세한 묘법이 가능한 탓으로 초기 르네상스 당시, 이탈리아 화가들에게 크게 환영받았다. 사실 채화(彩畵)의 경우프레스코보다 광택이 있고 겹쳐진 붓자국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 즉 색채심미성이 뛰어나다. 매제의 용법은 난황에 냉수를 약간 첨가해서 우유와 같이 만든 다음, 벌꿀이나 수액을 섞는 경우가 있고 안료를 물에 용해시켜 두었다가 여기에 그런 매제를 섞어서 채색하기도 한다. 채색층에 투명감을 갖게 하고 싶을 때에는 이 매제에 난백을 소량 첨가한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 관이라든가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 그리고 이탈리아 분묘의 벽화 등 유화가 발명되기 이전의 고대와 중세 유채화의 상당 부분이 템페라에 포함된다. 피렌체의 성마르코대성당의 프라 안젤리코의 작품, 팔라초 리카르디의 고촐리의 작품, 그리고 르네상스 초기의 화가들, 즉 보티첼리 ·조토 ·필리포 ·치마부에 등의 작품에서는 동일 화면에 유화를 병용하는 용법이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오늘날의 계면(界面) 활성제에 상당하는 옥스 갤(ox gall)이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템페라의 채색화면에는 그 위에 화면피복(서페이스 코팅)으로 수지유(樹脂油)를 바르면 유채화와 다름없는 윤택 있는 색의 심미성을 보이며 내구성도 생기므로 후세에는 이 수법이 쓰였다. 이렇게 15세기 말경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 유화가 색채효과를 완성할 때까지 이탈리아에서는 이 화법이 계속되었다. 

이러한 특질을 가진 템페라화는 이젤 페인팅을 탄생하였고, 얀 반 에이크가 용매제로 기름을 섞어  한층 발전된 형태를 선보였으며 마침내 오늘의 유화용 그림물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템페라화는 소멸되지 않고 그 명맥을 유지하였으며 개성적 표현을 추구하려는 근대회화사에서 독자적인 창조 기법으로 재인식하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템페라 [tempera]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52975&cid=40942&categoryId=33048

2016. 10. 16.

구아슈

구아슈
‘씻다’, ‘빨다’라는 뜻으로 수용성의 아라비아고무를 교착제로 하여 반죽한 중후한 느낌의 불투명 수채물감 또는 이 물감을 사용하여 그린 회화 작품을 이르는 말이다. 과슈의 사용은 중세의 삽화장식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16∼18세기에는 작은 크기의 초상화나 세밀화의 제작에 적극 활용되었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한 회화 전반에서 많이 쓰인다.

물에 타서 사용하기 때문에 투명화 효과도 낼 수 있고 수채화와 병용도 가능하며, 두텁게 발라 마티에르도 낼 수 있어 현대 화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재료이다. 색조는 선명하지만 유화와 같은 광택이 없으며 가라앉은 부드러운 효과를 낸다. 마르면 젖었을 때보다 밝은 색조로 변한다. 평평하고 균일한 색면을 원할 경우에 효과적이며, 종이뿐만 아니라 각종 경질 재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모빌과 스태빌로 유명한 미국의 조각가인 콜더는 과슈 애용자였으며, 20세기 미술가인 제니퍼 바틀레트, 신표현주의의 지그마르 폴케 등도 수채물감과 과슈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과슈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04156&cid=40942&categoryId=3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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