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블로그 'Welcome to Art Paints World'의 글작성자 유새은입니다.
이 글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이 블로그가 어떠한 블로그인지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블로그의 이름은 'Welcome to Art Paints World'로 블로그에 대한 설명에는 'Integration of Chemistry and Art, especially paints'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즉, 미술과 화학관의 관계를 모색하는 블로그입니다. 저는 화학에 깊은 흥미를 갖고 있으며 이를 진로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작년에 '미술관에 간 화학자'(전창림)를 읽은 후 원근법에 대해 연구하고 실험하였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처럼 책을 읽고 나아가서 어떠한 행휘를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미술관에 간 화학자'(전창림) 책은 과학과 미술을 다양하게 다루어서 완전히 책을 소화하지 못했었기에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완전히 익히고 이를 저만의 방식으로 다시 재창조한다면 의미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책을 바탕으로 블로그 내용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안료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간단하게 4가지 안료에 대해서는 각각의 특징과 역사적 배경 및 작품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로써 '블로그'라는 독창적인 방법으로 저만의 예술적 소양과 화학적 지식을 모두 함께 발전시키고 가꾸어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가 블로그를 네이버나 다음이 아니라 구글을 택한 이유는 구글이 좀 더 세계화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블로그에 번역기를 추가할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에 영어로도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훌륭한 실력은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저의 활동을 공유하고 싶었다는 아이디어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블로그를 살펴보시며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들의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고맙습니다~
Hi everyone welcome :)
This is Saeeun You who is the owner of the blog, 'Welcome to Art Paints World'.
Through this writing, I'd like to tell you what kind of blog it is.
As you know, the title of this blog is 'Welcome to Art Paints World' and on the explanation of the blog page, 'Integration of Chemistry and Art, especially paints' is written. In other words, this is a blog that seeks relationships between art and chemistry. I'm much interested in Chemistry and also regard it as a thing about my career. Last year after reading 'A Chemist who has been to art museum' by 전창림, I studied and experimented abut perspective. Like this, I wanted to read the book and do any kind of actions that are meaningful again. Actually, I couldn't understand whole of the book but only few since the book covered science and arts with many different points. So I wanted to understand the book perfectly and recreate about the book in my own creative way. Thus I'm going to operate this blog based on the book. However, since I'm also in interest of paints, I'm going to introduce features, background and art works about 4 paints simply. Through this, I'm going to develop not only artistic knowledge but also chemical knowledge in a way of blogging which is quite creative. Also, the reason I made a Blog not on Naver or Daum but on Google is because Google is more global. I'm going to add translator on blog but also write the contents in English sometime. I'm not excellent in English but please focus on the idea that I want to share my blogging globally. If you want to say anything about my words, please write comments below. Your feedback is always welcomed.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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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30.
'미술관에 온 화학자'-광학과 색채과학
이번에는 광학과 색채과학과 관련하여 미술 작품을 보고자 한다. 베르메르를 중심으로 하여 다루어보자.
'베르메르'을 대표적 사례로 들어 광학과 색채과학이 녹아진 작품들을 살펴보았다. 이렇게 미술에서도 더 잘 그리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 위해선 광학과 색채과학처럼 삶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미술관에 온 화학자'- 미술에 화학이 등장하다
여러 미술작품에는 화학이 담겨진 것이 있다. 과거의 화학 이론과 연계해서 작품을 다루겠다. 우주의 근원을 이루는 원소를 담은 판화가 많다. 이 판화들에 담긴 원소에 대한 이론은 무엇일까? 이는 탈레스에 관한 이야기다. 기원전 6세기에 탈레스는 아주 작은 씨에 물만 줘도 큰 나무가 되는 것으로 보고 우주의 근원은 물이라고 하였다. 아낙시메네스는 물을 끓이면 공기가 되므로 공기가 그 근원이라고 했으며, 헤라클레이토스는 불이 만물의 근원이라고 하였다. 시칠리아의 의사 엠페도클레스에 의해 물, 불, 공기, 흙의 4원소설이 정리되었으며, 4원소설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지지에 의하여 이후 2000년간이나 서양과학을 지배했다. 네 가의 원소가 서로 반응하여 우주 만물을 만든다는 생각은 우주 만물이 아주 간단한 몇 가지 원소로 조합하여 만들어진다는 근대적인 원소설의 시초가 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두번째로, 당시 의학계에서는 인체에 대한 체질론도 활발히 연구되었는데, 점성술과 결부된 사성론이 널리 받아들여졌다. 사람들은 각 체액의 과소에 따라 체질이 달라지며 이에 맞춰 다른 치료법을 써야한다고 생각하였다. 다른 체액에 비해 혈액이 과다한 사람은 다혈질로서 활동적인 성격이며 도끼로 상징된다. 이것을 원소에 대입시킨다면 공기에 해당하며 높이 오르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계절로는 봄에 해당한다. 이러한 원리와 개념이 담긴 자품에는 보티첼리의 <봄>이나 <비너스의 탄생> 등이 있다. 이들 작품에서는 봄이 나오게 되는데, 봄은 서풍에 의해 시작되므로 방향은 서쪽이고 점성술로는 목성의 지배를 받는다. 반대로 검은 담즙이 많은 사람은 우울질로서 차고 건조한 가을에 해당하며 네 원소 중에서 흙에 해당한다. 당시에는 우울적인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오히려 창의적인 사람으로 보고 역사상 위대한 예술과 학문을 이룬 사람들이 우울질이 많다고 하여 우울질 예찬론도 있었다. 뒤러도 그런 사람 가운데 하나였는데, 그의 우울질 예찬 사상이 동판화 <멜랑콜리아I>에 잘 나타나 있다. 우울적인 사람은 측량과 건축의 행성인 토성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사색에 열중한다. 따라서 우울질이 높아지면 이러한 토성의 영향을 억제하고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해 목성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멜랑콜리아 I>에는 목성을 나타내는 4방진이 그려져 있다. 마방진이란 가로 세로 사방 대각선으로 어느 행으로 더해도 같은 값이 되도록 숫자를 하나씩 써넣은 격자이다. 즉, 이 마방진은 완전한 조화를 의미한다.
이렇게 여러 작품들은 화학과 더불어 옛날의 이론 및 철학 등을 담고 있었다. 우리가 화학뿐만아니라 여러 지식을 볼 때 작품을 새로운 의미로 더 넓게 해석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2016. 10. 24.
폴 세뤼지에 작품 속 템페라화와 유화
피사로의 작품에서 나타난 구아슈, 템페라, 유화
http://cindy620.blog.me/150148266259
<The Market at Gisors, 1899>, <Market at Pontoise, 1880~82>:템페라
<The Poultry Market at Pontoise, 1882> :유화
,<The Market in Gisors, 1887> : 구아슈
2016. 10. 17.
아크릴 물감
물을 보조제로 사용하므로 유화물감에 비해 사용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강하며 빨리 말라 여러 번 겹쳐서 그릴 수도 있다. 수채화물감보다도 빨리 마르므로 단기간에 제작할 수 있지만 일단 마르면 완전 고착되므로 수정하기가 어려워 숙련된 솜씨가 요구된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건조완화제인 리타더(retarder)를 사용하여 물감의 건조 속도를 느리게 하기도 한다.
희석시킬 때 물이나 아크릴 미디엄을 사용하는데 건조할 때 강한 수지 피막이 형성되어 아세톤 등의 강력한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한 녹지 않는다. 이 피막은 기상의 변화나 강한 자외선에도 변색이나 퇴색될 염려가 없다. 또 유연성이 풍부하여 갈라질 염려가 없으므로 유화물감처럼 두껍게 칠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건조 후에는 물감의 부피가 줄어들어 터치의 가장자리가 둔화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종이나 천에 바탕칠할 때는 면이 수축될 위험이 있으므로 화면의 앞뒤 양쪽면에 모두 칠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수축이 골고루 생겨서 한쪽으로 휘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접착성이 강하여 캔버스·종이·천·나무판·가죽·아스테지·필름·석고·벽면 등 약간의 흡수성만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다. 때로는 톱밥을 섞어 질감의 변화를 주기도 하며 콜라주할 때 접착제로 쓰기도 한다. 아크릴물감의 붓은 탄력과 내구성이 강한 나일론 붓을 주로 쓰는데 뜨거운 물로 씻으면 붓이 휠 염려가 있다. 또 물감이 한번 마르면 물로 씻어지지 않으므로 계속 물에 담가 두고 써야 하며 만약 굳어지면 리무버(remover)로 녹여야 한다. 또 그림을 그리다가 잠시 쉴 때도 팔레트에 물을 뿌리고 셀로판이나 폴리에틸렌 천을 잘 씌워 건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투명성도 높아 엷게 칠하면 수채화물감의 효과도 낼 수 있으며 15가지 정도의 기본색만 있어도 다양한 색과 톤으로 혼색할 수 있다.
아크릴물감으로 낼 수 있는 회화 기법으로는 두껍게 발라 입체성을 표현하는 임패스토기법(impasto), 2~3색을 덧칠하여 상승적이고 깊이가 있는 색조를 내는 마티블기법, 모래·석고가루 등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텍스처기법(texture),콜라주기법(collage), 화면에 물을 뿌리고 마르기 전에 물감을 칠해서 번지게 하는 번지기기법(wet in wet), 인상주의 화가들이 즐기던 점묘법(stippling), 에어브러싱기법(air brushing) 등이 있다.
아크릴물감은 수용성이므로 수채화물감이나 포스터컬러를 섞어서 독특한 효과를 낼 수 있으나 유화물감과 혼합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유화물감으로 그린 후에 아크릴물감을 사용하는 것도 안된다. 그러나 아크릴물감으로 바탕을 칠하고 완전히 마른 뒤 유화물감을 사용할 수는 있다.
아크릴물감은 현대에는 디자인용으로도 널리 쓰인다. 방수성이 있고 포스터컬러와 같은 종래의 물감보다 안전하며 더욱 선명하기 때문에 팝아트·일러스트레이션·스타일화 등의 분야에서 좋은 효과를 낸다.
희석시킬 때 물이나 아크릴 미디엄을 사용하는데 건조할 때 강한 수지 피막이 형성되어 아세톤 등의 강력한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한 녹지 않는다. 이 피막은 기상의 변화나 강한 자외선에도 변색이나 퇴색될 염려가 없다. 또 유연성이 풍부하여 갈라질 염려가 없으므로 유화물감처럼 두껍게 칠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건조 후에는 물감의 부피가 줄어들어 터치의 가장자리가 둔화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종이나 천에 바탕칠할 때는 면이 수축될 위험이 있으므로 화면의 앞뒤 양쪽면에 모두 칠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수축이 골고루 생겨서 한쪽으로 휘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접착성이 강하여 캔버스·종이·천·나무판·가죽·아스테지·필름·석고·벽면 등 약간의 흡수성만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다. 때로는 톱밥을 섞어 질감의 변화를 주기도 하며 콜라주할 때 접착제로 쓰기도 한다. 아크릴물감의 붓은 탄력과 내구성이 강한 나일론 붓을 주로 쓰는데 뜨거운 물로 씻으면 붓이 휠 염려가 있다. 또 물감이 한번 마르면 물로 씻어지지 않으므로 계속 물에 담가 두고 써야 하며 만약 굳어지면 리무버(remover)로 녹여야 한다. 또 그림을 그리다가 잠시 쉴 때도 팔레트에 물을 뿌리고 셀로판이나 폴리에틸렌 천을 잘 씌워 건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투명성도 높아 엷게 칠하면 수채화물감의 효과도 낼 수 있으며 15가지 정도의 기본색만 있어도 다양한 색과 톤으로 혼색할 수 있다.
아크릴물감으로 낼 수 있는 회화 기법으로는 두껍게 발라 입체성을 표현하는 임패스토기법(impasto), 2~3색을 덧칠하여 상승적이고 깊이가 있는 색조를 내는 마티블기법, 모래·석고가루 등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텍스처기법(texture),콜라주기법(collage), 화면에 물을 뿌리고 마르기 전에 물감을 칠해서 번지게 하는 번지기기법(wet in wet), 인상주의 화가들이 즐기던 점묘법(stippling), 에어브러싱기법(air brushing) 등이 있다.
아크릴물감은 수용성이므로 수채화물감이나 포스터컬러를 섞어서 독특한 효과를 낼 수 있으나 유화물감과 혼합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유화물감으로 그린 후에 아크릴물감을 사용하는 것도 안된다. 그러나 아크릴물감으로 바탕을 칠하고 완전히 마른 뒤 유화물감을 사용할 수는 있다.
아크릴물감은 현대에는 디자인용으로도 널리 쓰인다. 방수성이 있고 포스터컬러와 같은 종래의 물감보다 안전하며 더욱 선명하기 때문에 팝아트·일러스트레이션·스타일화 등의 분야에서 좋은 효과를 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크릴물감 [acrylic painting]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78944&cid=40942&categoryId=33048
유화
유채화(油彩畵)라고도 하며 유화물감, 그것을 풀어쓰는 용제(溶劑), 바니스 같은 화재(畵材)를 사용하여 캔버스, 패널(板) 등에 그린 회화작품을 말한다. 유화기법의 특징은 색조나 색의 농담(濃淡)이 쉽게 얻어지고 ‘선적(線的)’ 표현도 가능하며 광택, 무광택 등의 불효과 또는 투명, 반투명한 묘법(描法) 등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외에도 두껍게 바르거나 엷게 칠하거나 하여 변화 있는 화면의 피부조절로 다양한 재질감(마티에르)의 표현이 가능하고 또한 제작 중의 색과 마른 뒤의 색 사이에 변화가 없는 점 등은 다른 기법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특한 유화만의 특징이라 하겠다.
11~12세기 독일의 수도사 테오피루스의 기록이나 14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첸니노 ·첸니니의 그림기법 책에서도 유화기법에 대하여 서술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유화물감의 사용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있어온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탈리아를 비롯한 서구 각지에 전화되어 그때까지 성행했던 템페라화(tempera畵)를 대신하게 된 것은 묘화용(描畵用) 재료로서 대폭적인 기술개량이 이루어져 에이크 형제가 높은 예술적 수준을 실현한 15세기 이후의 일이다. 15세기 플랑드르 지방의 투명한 유채기법은 템페라화에 사용된 화재나 화법(畵法)의 연장선상 위에 성립된 것이었으나 16세기 이탈리아 베네치아파에 와서는 물감을 두껍게 바르는 것이라든가 터치의 효과 등 근대적 기법과 연계되는 유화 특유의 표현법이 생겨났다. 티치아노, 틴토레토와 에스파냐의 벨라스케스 등이 이러한 전통을 이어갔다. 17세기에 이르러 루벤스는 이탈리아적인 기법과 플랑드르의 전통을 융합해서 장대한 회화세계를 창출했고 같은 시대 네덜란드의 렘브란트는 중후한 물감과 의지적인 터치로 자기의 내면을 파내려감으로써 후세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18세기 미술 아카데미에 의한 기법적 전통은 19세기의 인상주의 등에 의해서 변혁되었지만 여기에는 기계로 반죽된 물감의 출현도 무시할 수 없다. 현대에는 전통적인 처방에 의한 화재 외에도 여러 종류의 첨가물을 가지고 새로운 재질감을 창안해내는 등 가장 표현력이 풍부한 회화기법으로 애호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유화 [oil painting, 油畵] (두산백과)
템페라
계란이나 아교질 ·벌꿀 ·무화과나무의 수액 등을 용매로 사용해서 색채가루인 안료와 섞어 물감을 만들고 이것으로 그린 그림이다. 화가들은 광물이나 식물에서 색채를 직접 마련하였다. 색채가 있는 광물을 맷돌에 갈아서 색채 가루인 안료를 만들고 이것을 용매(溶媒)와 섞어서 물감으로 사용하였다. 이때 사용된 용매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주로 계란이 사용되었다.
템페라는 로마시대에 창시된 습식법(濕式法)인 프레스코 화법(13∼16세기경)에서 발전한 건식법(乾式法) 프레스코 세코(secco)이다. 프레스코는 습식 간접식이지만 프레스코 세코는 마련된 서포트(주로 패널)에 직접 그릴 수 있다는 점과 섬세한 묘법이 가능한 탓으로 초기 르네상스 당시, 이탈리아 화가들에게 크게 환영받았다. 사실 채화(彩畵)의 경우프레스코보다 광택이 있고 겹쳐진 붓자국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 즉 색채심미성이 뛰어나다. 매제의 용법은 난황에 냉수를 약간 첨가해서 우유와 같이 만든 다음, 벌꿀이나 수액을 섞는 경우가 있고 안료를 물에 용해시켜 두었다가 여기에 그런 매제를 섞어서 채색하기도 한다. 채색층에 투명감을 갖게 하고 싶을 때에는 이 매제에 난백을 소량 첨가한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 관이라든가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 그리고 이탈리아 분묘의 벽화 등 유화가 발명되기 이전의 고대와 중세 유채화의 상당 부분이 템페라에 포함된다. 피렌체의 성마르코대성당의 프라 안젤리코의 작품, 팔라초 리카르디의 고촐리의 작품, 그리고 르네상스 초기의 화가들, 즉 보티첼리 ·조토 ·필리포 ·치마부에 등의 작품에서는 동일 화면에 유화를 병용하는 용법이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오늘날의 계면(界面) 활성제에 상당하는 옥스 갤(ox gall)이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템페라의 채색화면에는 그 위에 화면피복(서페이스 코팅)으로 수지유(樹脂油)를 바르면 유채화와 다름없는 윤택 있는 색의 심미성을 보이며 내구성도 생기므로 후세에는 이 수법이 쓰였다. 이렇게 15세기 말경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 유화가 색채효과를 완성할 때까지 이탈리아에서는 이 화법이 계속되었다.
이러한 특질을 가진 템페라화는 이젤 페인팅을 탄생하였고, 얀 반 에이크가 용매제로 기름을 섞어 한층 발전된 형태를 선보였으며 마침내 오늘의 유화용 그림물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템페라화는 소멸되지 않고 그 명맥을 유지하였으며 개성적 표현을 추구하려는 근대회화사에서 독자적인 창조 기법으로 재인식하게 되었다.
템페라는 로마시대에 창시된 습식법(濕式法)인 프레스코 화법(13∼16세기경)에서 발전한 건식법(乾式法) 프레스코 세코(secco)이다. 프레스코는 습식 간접식이지만 프레스코 세코는 마련된 서포트(주로 패널)에 직접 그릴 수 있다는 점과 섬세한 묘법이 가능한 탓으로 초기 르네상스 당시, 이탈리아 화가들에게 크게 환영받았다. 사실 채화(彩畵)의 경우프레스코보다 광택이 있고 겹쳐진 붓자국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 즉 색채심미성이 뛰어나다. 매제의 용법은 난황에 냉수를 약간 첨가해서 우유와 같이 만든 다음, 벌꿀이나 수액을 섞는 경우가 있고 안료를 물에 용해시켜 두었다가 여기에 그런 매제를 섞어서 채색하기도 한다. 채색층에 투명감을 갖게 하고 싶을 때에는 이 매제에 난백을 소량 첨가한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 관이라든가 파피루스에 그려진 그림, 그리고 이탈리아 분묘의 벽화 등 유화가 발명되기 이전의 고대와 중세 유채화의 상당 부분이 템페라에 포함된다. 피렌체의 성마르코대성당의 프라 안젤리코의 작품, 팔라초 리카르디의 고촐리의 작품, 그리고 르네상스 초기의 화가들, 즉 보티첼리 ·조토 ·필리포 ·치마부에 등의 작품에서는 동일 화면에 유화를 병용하는 용법이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오늘날의 계면(界面) 활성제에 상당하는 옥스 갤(ox gall)이 사용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템페라의 채색화면에는 그 위에 화면피복(서페이스 코팅)으로 수지유(樹脂油)를 바르면 유채화와 다름없는 윤택 있는 색의 심미성을 보이며 내구성도 생기므로 후세에는 이 수법이 쓰였다. 이렇게 15세기 말경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 유화가 색채효과를 완성할 때까지 이탈리아에서는 이 화법이 계속되었다.
이러한 특질을 가진 템페라화는 이젤 페인팅을 탄생하였고, 얀 반 에이크가 용매제로 기름을 섞어 한층 발전된 형태를 선보였으며 마침내 오늘의 유화용 그림물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템페라화는 소멸되지 않고 그 명맥을 유지하였으며 개성적 표현을 추구하려는 근대회화사에서 독자적인 창조 기법으로 재인식하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템페라 [tempera] (두산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52975&cid=40942&categoryId=33048
2016. 10. 16.
구아슈
구아슈
‘씻다’, ‘빨다’라는 뜻으로 수용성의 아라비아고무를 교착제로 하여 반죽한 중후한 느낌의 불투명 수채물감 또는 이 물감을 사용하여 그린 회화 작품을 이르는 말이다. 과슈의 사용은 중세의 삽화장식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16∼18세기에는 작은 크기의 초상화나 세밀화의 제작에 적극 활용되었다.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을 비롯한 회화 전반에서 많이 쓰인다.
물에 타서 사용하기 때문에 투명화 효과도 낼 수 있고 수채화와 병용도 가능하며, 두텁게 발라 마티에르도 낼 수 있어 현대 화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재료이다. 색조는 선명하지만 유화와 같은 광택이 없으며 가라앉은 부드러운 효과를 낸다. 마르면 젖었을 때보다 밝은 색조로 변한다. 평평하고 균일한 색면을 원할 경우에 효과적이며, 종이뿐만 아니라 각종 경질 재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모빌과 스태빌로 유명한 미국의 조각가인 콜더는 과슈 애용자였으며, 20세기 미술가인 제니퍼 바틀레트, 신표현주의의 지그마르 폴케 등도 수채물감과 과슈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물에 타서 사용하기 때문에 투명화 효과도 낼 수 있고 수채화와 병용도 가능하며, 두텁게 발라 마티에르도 낼 수 있어 현대 화가들이 많이 사용하는 재료이다. 색조는 선명하지만 유화와 같은 광택이 없으며 가라앉은 부드러운 효과를 낸다. 마르면 젖었을 때보다 밝은 색조로 변한다. 평평하고 균일한 색면을 원할 경우에 효과적이며, 종이뿐만 아니라 각종 경질 재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모빌과 스태빌로 유명한 미국의 조각가인 콜더는 과슈 애용자였으며, 20세기 미술가인 제니퍼 바틀레트, 신표현주의의 지그마르 폴케 등도 수채물감과 과슈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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